‘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김경남, ‘살얼음판 대치’ 현장 포착

입력 2021-03-28 17:44   수정 2021-03-28 17:46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 김경남(사진=오케이 광자매)

“심상치 않은 파란의 기운이 몰려온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과 김경남이 억지스런 시월드를 향해 분노를 터트리는 ‘살얼음판 대치’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식(전혜빈)이 법적으로 혼인신고가 되어있는 남편 나편승(손우현)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을 파토냈다며 5000만원까지 받아갔던 나편승이 꽃다발까지 들고 찾아와 결혼식을 다시 하자고 들러붙자, 이광식은 형부 배변호(최대철)에게 상담했지만 나편승이 유책배우자가 되기 전에는 법적으로 이혼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는 낭패감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28일(오늘) 방송될 6회에서는 전혜빈이 시어머니와 남편으로 인해 울분의 눈물을 삼키는 가운데, 김경남이 폭발하고 마는 ‘살벌한 감정 대립’ 장면이 펼쳐진다. 극중 이광식의 식당에 남편 나편승이 시어머니를 대동하고 등장하는 장면. 한예슬(김경남)에게 음식을 건네주며 활짝 웃던 이광식은 나편승과 시어머니의 난입에 긴장한 채 180도 표정이 달라지고, 고개를 돌려버린 이광식을 향해 시어머니와 나편승이 황당한 말들을 쏟아내자, 이광식은 결국 눈물을 왈칵 터트린다.

이때 지켜보던 한예슬이 한마디를 던지면서 식당 안이 싸늘하고 냉랭한 기운으로 뒤덮이는 것. 시어머니와 나편승의 억지소리는 어떤 건지, 당차고 똑부러지던 이광식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 참고만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전혜빈과 김경남의 ‘억지 시댁 분노 폭발’ 장면은 지난 3월에 촬영이 진행됐다. 전혜빈과 김경남은 감정선의 변화를 더욱 세밀하게 그려내기 위해 리허설에서부터 의견을 주고받으며 장면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해나갔던 상태. 촬영이 시작되자 전혜빈은 남편과 시어머니의 등장과 동시에 극강으로 치달은 분노를 꾹꾹 참으며 눈물을 그렁거리는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 현장을 몰입시켰다. 김경남은 전혜빈을 묵묵히 지켜보다 끝내 부당한 대우에 할 말을 던지는 한예슬을 200% 무결점 열연으로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전혜빈과 김경남은 매 장면마다 철저하게 준비해 호흡을 맞춰가는 배우들”이라며 “복장 터지게 만드는 시댁으로 인해 사면초가에 빠진 이광식이 한예슬과 더불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지, 28일(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6회는 28일(오늘)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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